이 책은 간질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일반인을 위한 지침서이다. 이 책은 친절하고 간략하다. 즉 간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점을 중심으로, 궁금해 하는 점들을 가려서, 쉽고 재미있게 꾸몄다.
간질환에 대해 대체적인 것만을 알고 싶다면 만화만을 읽어보아도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이해 가지 않는 점이 있거나 자세히 알고 싶다면 삽화와 글을 참고할 수 있다.
이렇게 세 단계를 거치고 나면 간질환 환자나 보호자는 물론이고, 간질환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이라도 어느 정도 간질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간질환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석구석에서는 간질환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도움과 안심을 주고, 간질환에 대한 과장된 두려움을 없애 주려는 저자의 마음이 보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건강하고 희망적인 내일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