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4년부터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바보의사 박인숙의 끝나지 않은 성장통 이야기』로 발행했던 것을 약간의 수정과 첨가를 거쳐 재편집한 것입니다.

차례

추천의 글 5, 12
개정판을 내며 17
책을 시작하며 19

제1장 국회의원
국회의원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언제나 당직 29
위대한 국민의 힘! 32

제2장 제도가 바뀌어야 국민이 산다
무상의료 가능한가? 39
軍 병원과 민간의료기관 연계해야 46
‘어린이 금지 약물’의 진실 50
‘짧은 진료’ 없어지지 않는 이유 53
의약품 관리제도의 모순과 문제점 57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나서자 62
의료인 재등록제 시급(時急) 66
‘보건의료인 면허국’ 신설 필요하다 68
희망의 끈: 선의의 거짓말 72
나쁜 의사, 착한 의사 76

제3장 의료일원화는 밥그릇 빼앗기인가
의료민족주의와 보약 왕국 83
지금이 의대·한의대 통폐합의 적기(適期)다 91

제4장 이공계 살리기
‘의대(醫大) 쏠림’은 국가적 인재 낭비 99
이공계가 망하면 의대도 망한다 102

제5장 히포크라테스의 귀환을 꿈꾸며
환자의 말이 교과서입니다 109
의사의 무지는 비윤리적 행위입니다 115
의학교육이 나아갈 길 120
거꾸로 가는 의학용어 126

제6장 윤리란 무엇인가
제 식구 감싸기는 그만, 자신에게 메스를 대라 137
의사윤리강령의 필요성 142
‘착한 의사’ 만들기 151

제7장 하나뿐인 생명
소중한 생명 살리기 161
생명 경시 풍조와 무분별한 낙태 166
책임을 나누는 사회 174
자라지 않는 아이 177
잊지 못할, 잊어서도 안 될 아이들과 엄마들 182
나는 왜 소아심장학을 택하였는가? 189

제8장 해외의료봉사
캄보디아 리포트 201
해외의료봉사단체활동 ‘협의체’가 필요하다 220

제9장 세계학회 유치
세계학회 유치활동의 소중한 경험 227
아시나요? 우리가 얼마나 좋은 나라에 사는지 242
한글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 247
한류와 반한류 250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 253

제10장 인구의 절반은 여자
저출산은 ‘여자들의 반란’ 259
여자의 적은 여자? 264

제11장 끝나지 않은 성장통 이야기
엘 시스테마 운동 271
나는 감사한다, 나를 둘러싼 모든 이들에게 274
의사들도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하자! 283
영화 <인사이드 잡(Inside Job)> 287

저자약력 295

지은이_박인숙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휴스턴 Baylor 의대 텍사스 아동병원과 텍사스 심장병원에서 13년간 소아심장학을 전공하고 귀국 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심장과 교수로 재직했다. 삼십 년 이상 모은 자료와 진료지침을 집대성한 『선천성 심장병』 교과서는 이 분야 의사와 간호사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진료뿐 아니라 유전체 연구센터장, 희귀난치성질환 센터장, 우리나라 최초의 선출직 여성 의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의료와 사회문제에 관한 언론기고를 하면서 사회제도 개선 및 의료계 발전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다수의 논문 외 저서로 『선천성 심장병』(1판, 2판-동아의료저작상 수상), 『선천성 심장병-알면 고칠 수 있습니다』(1판, 2판)가 있으며 『생명의 환희』를 엮어서 출판하였다. 2011년 비추미 여성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제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서울 송파갑)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