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도서
일상의 철학
저 자 강영안
발행일 2018-10-15
판 형 신A5판
ISBN 9788984117747
페이지수 372
정 가 22,000
제공 파일: PDF
ISBN: 9788984118928
전자책 정가: 18,000원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일상은 우리의 삶의 장소이고, 삶의 시간이며, 삶의 통로이다. 너무나 익숙하고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신나고 즐거운 삶을 누구나 꿈꾸지만 어디를 가나 일상은 우리를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 인간은 일상을 떠날 수 없다. 일상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을 살아가는 시간이며 삶의 통로이며 삶의 공간이다. 인간은 일상을 통해서 삶을 살아간다.

이 책은 평범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상을 먹고 마시고, 일하고 쉬고, 집 짓고 잠자고, 옷 입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현상을 통하여 그려 낸다.
“캐묻지 않는 삶은 사람에게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이 보여 주듯이 철학은 소크라테스 이후 삶에 늘 관심을 가졌으나 이때의 삶은 몸으로, 일시적으로, 한 개체로 살아가는 삶이기보다는 영혼과 보편, 그리고 영원과 연관된 삶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이 책은 우리가 신체로, 지금, 여기서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을 대상으로 삼아 우리의 일상에 무엇이 일어나며 일상 속에서 하는 행위들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일상과 관련된 행위들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것인지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일은 끊임없이 묻고 또 묻고 다시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간은 몸을 가진 개체이며 시간과 공간 속에서 타인과 함께 웃고 울며, 희망하며 절망하기도 하며 살아가는 존재임이 드러난다.



<차례>


_ 서문·4

제1강 일상의 성격과 조건

 1. 물음으로 등장하는 일상·25
 2. 철학은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29
 3. 일상의 성격과 인간이 처한 조건·56
  1) 일상의 필연성·57
  2) 일상의 유사성·59
  3) 일상의 반복성·61
  4) 일상의 평범성·64
  5) 일상의 일시성·66
 4. 일상 속에서의 행복과 불행·80
 5. 일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90

제2강 먹고, 자고, 집 짓고 산다는 것

 1. 먹고 마시고, 잠자고, 거주함의 현상·99
 2. 먹고, 자고, 집 짓고 살아가는 것의 의미·120
 3. 먹고, 자고, 집 짓고 사는 것의 윤리·141

제2강 보충 옷을 입는다는 것
 1. 옷 입음의 현상·158
 2. 옷 입음의 의미·170
 3. 옷 입음의 윤리·179

제3강 일과 쉼, 그리고 타인의 존재

 1. 일한다는 것·189
  1) 일의 현상·189
  2) 일의 의미·198
  3) 일의 윤리·207
 2. 쉰다는 것·213
  1) 쉼의 현상·214
  2) 쉼의 의미·223
  3) 쉼의 윤리·235
 3. 타자의 존재·239
  1) 타자의 현상·240
  2) 타자의 의미·251
  3) 타자와 함께하는 윤리, 타자를 위한 윤리·260

제3강 보충 얼굴을 가진다는 것
 1. 얼굴의 현상·273
 2. 얼굴의 의미·285
 3. 얼굴의 윤리·295

제4강 토론 및 질의 응답

 1. 김기봉 교수와 토론·303
 2. 청중 질문과 답변·324

_ 참고문헌·346

_ 기존 매체에 실린 글들의 출처·354

_ 찾아보기·357



<저자 소개>


강영안(姜榮安)
1952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와 철학을 공부하고, 벨기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루뱅대학교에서 철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마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로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맡아 강의했으며, 귀국 후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잠시 거쳐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였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초빙 교수로 레비나스를 연구하였고, 미국 칼빈칼리지 철학과에서 초빙 정교수로 서 양철학과 중국 고대 철학을 강의하였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기독교학문연구회, 한국칸트학회, 한국기독교철학회, 대한철학회, 한국철학회 회장, 고신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미시간에 있는 칼빈신학대학원에서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철학은 어디에 있는가』,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 『주체는 죽었는가』, 『자연과 자유 사이』, 『타인의 얼굴』, 『강교수의 철학이야기』,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 『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 『우리에게 철학은 무엇인가』, 『칸트의 형이상학과 표상적 사유』, 『종교개혁과 학문』, 『韓國近代哲學の成立と展開』, 『믿는다는 것』, 대담집 『철학이란 무엇입니까』, 『묻고 답하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레비나스의 『시간과 타자』, C. A. 반 퍼슨의 『몸, 영혼, 정신』, 『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