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도서
정신현상학의 이념
저 자 강순전
발행일 2016-05-01
판 형 변국판
ISBN 9788984116122
페이지수 244
정 가 19,000
제공 파일: ePub / PDF
ISBN: 9788984116429 / 9788984116436
전자책 정가: 14,400원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헤겔의 『정신현상학』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것이 많은 구체적이고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것은 이 책이 그 내용들을 의식의 차원과 논리의 차원이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서 서술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중 구조라는 현상학적 기획은 작품의 서술에서 충분하게 관철되지 않고 있다. 헤겔은 1년여의 짧은 시간 동안 전쟁의 불안한 상황 속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작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정신현상학』의 서술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내용과 형식의 복잡함에 더하여 작품의 불안정성은 그것의 이해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 책은 『정신현상학』의 구조, 이념, 방법을 해명함으로써 이해를 위한 기초적인 안내를 수행하려고 한다. 제1장은 『정신현상학』의 현상학적 이념이 유래한 철학사적 및 헤겔 철학 체계 내적 배경을 소개하고 현상학의 이중 구조를 해명한다. 제2장은 통상적 인식론, 특히 칸트의 인식론에 대한 비판으로서 기획된 『정신현상학』의 이념을 검토한다. 제3장은 이러한 이념이 『정신현상학』의 서술에서 어떻게 구체적인 방식으로 실현되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제4장은 『정신현상학』 본론의 내용을 압축적인 형태로 제시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 부록으로 덧붙여진 『정신현상학』 서론의 번역문은 독자들이 직접 헤겔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작업을 시도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차 례

들어가는 말·4

| 제1장 | 정신현상학의 형성과 구조·13
1. 정신현상학의 철학사적 의미와 헤겔 철학 체계 내에서의 의미·15
2. 의식의 경험의 학에서 『정신현상학』으로·27
3. 현상학과 논리학·32

| 제2장 | 정신현상학의 이념·43
1. 칸트 순수이성비판의 대안으로서 정신현상학·45
2. 절대적 진리와 현상지의 서술·56
3. 자 신을 완성해 가는 회의주의로서 의식의 도야의 상세한 역사·68

| 제3장 | 정신현상학의 방법·85
1. 의식의 자기검사와 우리의 관망·87
2. 의식의 경험과 우리의 부가·109
3. 정신현상학의 방법·135

| 제4장 | 정신현상학 본론의 전개·145
1. 의 식·147
1) 감각적 확신·147
(1) 이것 혹은 여기와 지금·149 (2) 지금과 여기의 변증법·151 (3) 감각적 확신의 경험의 결과·153
2) 지 각·154
(1) 사물 혹은 구별들의 통일·154 (2) 구별과 통일의 변증법·156 (3) 지각의 경험의 결과·159
3) 오 성·160
(1) 힘과 그것의 발현·160 (2) 법칙과 그것의 뒤집어진 세계·162 (3) 의식에서 자기의식으로·166
2. 자기의식·167
1) 자기의식 개념의 분석·167
2) 인정 투쟁과 주인과 노예 관계의 성립·172
3) 주인-노예 관계의 변증법적 반전·174
4) 주인-노예 변증법은 시민사회 창출의 논리·176
5) 주인-노예 관계를 통한 자기의식의 경험의 결과·178
6) 세 가지 형태의 자기의식의 자유: 스토아주의, 회의주의, 불행한 의식·179
3. 이 성·188
1) 칸트와 헤겔: 두 수영 선생·189
2) 세상사에 대항하는 덕의 기사·192
3) 주관적 의식의 보편에서 객관적 현실로·195
4. 정 신·197
1) 고대의 인륜성이 갖는 참된 정신·198
2) 도야의 과정 속에 있는 소외된 정신·199
3) 자기 자신을 확신하는 정신으로서 도덕성·200
5. 종 교·202
1) 자연종교와 예술종교·203
2) 계시종교·205
6. 절대지·207

| 부 록 | 정신현상학 서론(Einleitung)·213

참고문헌·235 | 찾아보기·241

저 자 강 순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석사 졸업 및 박사 수료,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5년간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수학 후 박사학위 취득, 박사학위논문 『반성과 모순(Reflexion und Widerspruch)』 Hegel-Studien Beiheft 41권으로 출간, 서울대학교 Post-doc.,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교수, 현재 명지대학교 철학과 교수, 독일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 재단 연구장학생으로 독일 보쿰 및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연구. 결과 논문 「칸트에 있어서 직관적 오성과 헤겔의 개념의 개념(Intuitiver Verstand bei Kant und Hegels Begriff des Begriffs)」을 Kant-Studien에 2016년 말 게재 예정.

저서
『칸트에서 헤겔로』, 『헤겔의 정신현상학』, 『철학탐색』, 『철학수업』(2인 공저) 등 다수.

논문
「순수이성비판에서 일차적 현상과 이차적 현상의 구별 문제」, 「쉘링의 자유론에서 악과 책임의 문제」, 「헤겔 정신현상학에서 칸트와 피히테의 관념론 비판」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