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도서
미와 판단 ― 칸트의 『판단력비판』 “미 분석” 강의
저 자 박정훈
발행일 2017-06-30
판 형 신A5판
ISBN 9788984116962
페이지수 308
정 가 18,000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판단력비판』의 “미 분석”을 강의한 칸트 미학 입문서

『판단력비판』은 “취미판단은 미적이다”라는 표제가 달린 절(§1)로 시작된다. ‘취미’라는 말도 ‘판단’이라는 말도 알 듯 말 듯 하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듯이, 『판단력비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결국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면서 읽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더딘 길인 듯해도 긴 호흡으로 생각하면 그 길이 지름길이다.
이 책은 『판단력비판』 전체에 대한 조망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책의 구성 역시 단순하다. 칸트가 서술한 “미 분석”에 대한 스물두 개의 절과 주석, 그리고 중간에 삽입된 몇 개의 각주를 단락별로 소개한 후 이를 해설한 글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서 해설될 “미 분석”은 엄밀히 말한다면 미에 대한 이론이 아니라 ‘미 판단에 대한 이론’이다. 이것이 칸트 미학이 갖는 차별성이다.




차 례

들어가기 4

I. 취미판단의 조건 1: 무관심적 만족 - 질의 계기에 따른 분석 (§§1-5)
 1 주관적·미적 판단으로서의 취미판단 15
각주: 취미, 그리고 판단 15
 2 무관심성 42
각주: 무관심성과 관심 58
 3 감각적 관심 59
 4 이성적 만족 69
각주: 향락은 이성과 무관하다 81
 5 세 가지 종류의 만족 82

II. 취미판단의 조건 2: 주관적 보편성 - 양의 계기에 따른 분석 (§§6-9)
 6 미적 보편성 I 99
 7 미적 보편성 II 105
 8 미적 보편성에 대한 요구 113
 9 미적 보편성의 가능 근거 129

III. 취미판단의 조건 3: 목적 없는 합목적성 - 관계의 계기에 따른 분석 (§§10-17)
 10 합목적성 155
 11 취미판단에는 그 어떤 목적도 근거로 놓일 수 없다 166
 12 취미판단은 선험적 근거에 토대를 둔다 169
 13 취미의 경험론 I 175
 14 취미의 경험론 II 180
 15 취미의 합리론 I 193
 16 취미의 합리론 II 207
 17 이상미 218
각주: 이상과 역사 228
각주: 천재와 개성 239
각주: 주관적 합목적성과 만족 242

IV. 취미판단의 조건 4: 주관적 필연성 - 양태의 계기에 따른 분석 (§§18-22)
 18 범례적 필연성 247
 19 취미판단의 주관적 필연성은 당위적이며 조건적이다 249
 20 주관적 필연성의 조건은 공통감이다 252
 21 공통감과 합목적성 255
 22 주관적 필연성과 주관적 보편성 260

V. 미 분석론에 대한 주석: 취미와 상상력
 1 상상력의 자유로운 합법칙성? 269
 2 취미는 규칙성과 무관하다 274
 3 취미는 목적과 무관하다 275
 4 상상력에 지성이 봉사한다 277
 5 상상력은 규칙의 강제성으로부터 자유롭다 278
 6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280
 7 취미판단에서의 상상력은 지성과 결부되어 있다 283

주석 287
찾아보기 299
저 자 박 정 훈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학부 및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헤겔 철학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예술철학, 철학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 『Moral, Religion und Geschichte. Untersuchung zum neuzeitlichen Sittlichkeitsbegriff in Hegels ,Phänomenologie des Geistes‘(도덕, 종교, 역사: 헤겔 〈정신현상학〉에 나타난 근대 인륜성 개념 연구)』(2016), 역서 『미와 예술』(2016)을 출간하였고, 논문으로 「예술의 역사와 종교의 역사―헤겔 철학 체계에서 절대정신과 세계사의 연관」(2015), 「감성학으로서의 미학―데카르트에서 바움가르텐까지」(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