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도서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781] 삼국유사고증 역주 1권
저 자 미시나 아키히데(三品彰英) 외 저
발행일 2023-04-07
판 형 신국판(152*225) 양장
ISBN 9791166841880
페이지수 296
정 가 24,000




『삼국유사』는 고려 후기의 승려 일연(一然, 1206-1289)이 고대 한국의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의 정치·경제·군사적 관계를 역사적으로 모아 기록한 책이다. 나아가 사회·문화·종교·예술·건축의 전반에 걸쳐, 가능한 동아시아 모든 문헌에 의해, 고증의 태도로 편찬한 것이다.
본서는 규장각본(1512)을 비롯한 『삼국유사』 이본(異本), 한국사 DB와, 일본의 ‘삼국유사연구회’의 회원에 의해 저술된, 이미 이 분야의 저명한 책인 『삼국유사고증』과의 비교·대조를 행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一권 목차(삼국유사고증 상)

서문·5
해제·17
범례·28

삼국유사 권제1

왕력 _39
_저자

三品彰英(미시나 아키히데)_ 오사카시립박물관장, 불교대학 교수.
村上四男(무라카미 요시오)_ 와카야마대학 명예교수, 삼국유사연구회 회장.
井上秀雄(이노우에 히데오)_ 쇼인여자단기대학 학장.
笠井倭人(가사이 와진)_ 교토여자대학 강사.
木下札人(기시타 레진)_ 긴기대학 교수.
江畑武(에바타 다케시)_ 한난대학 교수.

_역주자

김정빈(金正彬)_
히로시마대학대학원 학술박사(교육학), 일본국립시마네대학 연구원. 저서로는 󰡔校正宋本廣韻에 의한 廣韻索引과 韻鏡索引󰡕(한국학술원, 2010) 외 10여 편이 있으며, 역서로는 沼本克明의 󰡔한국인을 위한 일본한자음의 역사󰡕(한국학술원, 2008), 小林芳規의 󰡔각필의 문화사󰡕(한국문화사, 2016) 등이 있다.
‘우리는 과연 『삼국유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삼국유사』는 고대 한국의 파랑(波浪)을 지나, 북국(北國) 고려로의 통합과 재탄생을 그린 것이다. 우리는 모두 고(구)려인이 되었고, 광활한 대륙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큰 그림을 남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연은 우리에게 과제를 남긴 것이다.
제1혁거세는, 성은 박(朴)이며 알(卵)에서 태어났다. 13세의 갑자에 즉위하여, 다스리기는 60년이었다. 여동생은 아이영(혹은), 아영이다. 나라를 서라벌 또는 서벌이라고 불렀는데, 혹은 사(斯), 혹은 계림이라는 설이 있으며, 일설에는 탈해왕 때에, 처음으로 계림이란 국호를 두었다고. (47쪽)

제1동명왕은 갑신(년)에 일어서, 다스리기를 □□이었다. 성은 고(高), 이름은 주몽(일부 추몽이라고도 적었다)으로, 단군의 자손이다. (49쪽)

제6국조왕은 이름은 궁(宮)이며 또 대조왕이라고도 한다. 계축(년)에 일어나, 다스리기를 93년이었다. 후한전에 말하기를 (왕은) 처음 태어나자마자 눈을 떠, 빤히 쳐다봤다. 후에 (왕)위를 모제(母弟)인 차대왕에게 물려줬다고. (76쪽)

제30문무왕은 이름을 법민이라고 하며, 태종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훈제부인이며, 왕비인 자의(혹은 訥이라고도 한다) 왕후는 선품해간의 딸이다. 신유(년)에 자리에 올라, 다스리기를 20년이었다. 능은 감은사의 동해 안에 있다. (223쪽)

무인(년) 6월에 궁예가 죽고, 태조가 철원경(鐵原京)에서 즉위했다. 기묘(년)에는 도읍을 송악군으로 옮겼는데, 이 해에 법왕·자운·왕륜·내제석·사나를 창건했고, 또 천선원 즉 보응·신흥·문수·원통·지장을 창건했다. 앞의 십대사(十大寺)는, 모두 이 해에 창건했던 것이다. (284쪽)